2025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 ( 직장 이직 한 경우 )

2024년에 두 군데 이상 회사에 다녔거나, 일하다가 중간에 퇴사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종합소득세를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보통 직장인은 연말정산으로 소득세가 자동 정산되기 때문에 따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회사가 두 곳 이상이라면 각 회사에서 따로 연말정산을 하게 되어 최종 소득이 합산되지 않습니다. 이때 국세청은 이를 하나로 묶어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정산할 것을 요구합니다.

 

특히 2024년에 회사를 중도 퇴사하고 재취업하지 않았거나, 부업으로 추가 소득이 있었다면 더더욱 본인의 손으로 신고를 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안내글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홈택스)👆️

 

모두채움 신고 방법 자세히 보기👆️

 

✅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 왜 직접해야 하나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2024년 초에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한 후 5개월간 쉬었다가 다시 취직했는데요, 두 회사 모두에서 연말정산을 별도로 처리해 버린 탓에 2025년 5월이 되자 국세청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라는 문자와 안내문이 왔습니다.

단순히 “직장인이면 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겠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본인이 홈택스에 접속해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직접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 2024년에 두 개 이상의 회사에서 근무
• 회사 A 퇴사 후 회사 B 입사 (연말정산이 각각 처리됨)
• 연말정산 시 누락된 소득이 있음
• 프리랜서, 강사, 플랫폼 노동 등 기타 소득 발생
• 근로소득 외에 부동산 임대소득, 주식배당소득, 이자소득이 있음

 

🗓️ 신고 기간과 방법 요약

📅 신고 기간

• 2025년 5월 1일(수) ~ 5월 31일(토)까지
•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으로 간편하게 가능

🖥️ 신고 방법

1. 국세청 홈택스(https://www.hometax.go.kr)에 로그인
2. [신고/납부] 메뉴 클릭 → [종합소득세 신고] 선택
3. 본인 인증 후 자동으로 불러온 소득 내역 확인
   - 로그인 시 공동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해야 바로 불러오기 가능합니다
4. 수정할 내용이 있으면 직접 입력 후 저장
5. 세액 확인 후 제출

모두채움 서비스를 이용하시더라도 꼭 공제되는 내역이 빠진 게 없는지 확인해 보세요. 저는 모두채움 신청 후 내야 할 세금이 27000원가량 나왔는데 공제 부분을 확인해 보니 매달 10만 원씩 내는 청약저축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이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수정 후 세액을 확인하니 17000원가량으로 줄어 있었습니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절세할 수 있도록 내가 공제받을 수 있는 부분을 빠짐없이 입력하세요.

✍️ 중도 퇴사자라면 이것 꼭 확인!

2024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재취업하지 않은 경우, 연말정산 자체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 근로소득에 대해 별도로 정산이 안 되었기 때문에 홈택스를 통해 직접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셔야 하며,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퇴사한 회사에서 2024년 7월에 마지막 급여를 받은 후, 더 이상 근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5월이 되자 가산세 안내가 포함된 국세청 문자를 받았습니다. 바로 홈택스로 들어가 신고하고, 일부 세액도 환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 시 체크리스트

 

✅ 1. 회사별 원천징수영수증 준비

근무했던 모든 회사에서 2024년 귀속분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 2. 연말정산 누락된 항목 확인

• 보험료
• 교육비
• 의료비
• 기부금
  이러한 공제 항목을 놓쳤다면 지금이라도 신고 시 입력하면 세금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모두채움 서비스로 모두 한 번에 불러오기 가능하니 이 부분을 활용하세요.

 

✅ 3. 환급 vs 납부 여부

모든 소득을 합산해 신고한 결과, 세금을 추가 납부하거나 환급받게 됩니다. 중도 퇴사로 인해 납부된 세금이 많은 경우에는 냈던 세금을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신고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세청에서 경고 문자 및 가산세를 부과합니다.

• 무신고 가산세: 산출세액의 20%
• 납부 지연 시: 하루당 0.025% 이자 부과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꼭 기한 내에 홈택스에서 신고를 완료하세요.

 

🔍 실수 없이 신고하는 팁

• 홈택스는 자동 불러오기 기능을 제공하므로, 기본 데이터는 거의 입력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소득 항목 외에 공제 항목은 수기로 입력해야 하므로 꼼꼼히 챙기셔야 합니다.
• 신고서 작성 도중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저도 막막했습니다. “직장인인데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내가 해야 해?”라는 생각에 당황했지만, 조금만 공부하고 따라 하다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두 군데 이상 근무하신 분이나 퇴사 후 공백기가 있었던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근로자 종합소득세 신고는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

이번 2025년 5월에는 여유 있게 홈택스에 접속해서, 누락 없이 정리해 보세요. 환급이라는 기분 좋은 보너스도 함께 챙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