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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부터 개월 수에 맞게 접종해야 하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특히 12개월이 되면 돌 아기 예방접종이 시작되는데 다른 개월 수보다 접종해야 할 주사의 종류가 많아서 부모가 알아두고 일정에 맞게 접종을 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 준비물과 돌 예방접종의 종류와 금액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돌 예방접종 종류
1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보통 돌 예방접종이라고 부르는 국가필수 예방접종이 있습니다. 신생아부터 개월마다 맞아야 하는 종류들이 있는데 한 종류가 1차로 끝나지 않고 4차 또는 5차까지도 맞아야 해서 12개월 돌 접종 때는 접종해야 할 주사의 종류가 많습니다. 병원에 한번 방문 시 한 번에 모든 주사를 맞을 수 없기 때문에 아기들은 1~3개 정도의 주사를 맞습니다. 함께 맞을 수 있는 주사가 있고 단독으로 맞아야 하는 주사가 있습니다. 그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금액이 표기되지 않은 주사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모두 무료입니다.
- 1회 차 방문 :홍역, 풍진(MMR) 1차, 수두(VAR) 1차, A형 간염(HepA) 1차, 독감(인플루엔자) 1차 (총 주사 4대)
- 2회 차 방문 :일본뇌염 (사백신) 1차 (단독 접종)
일본뇌염 주사는 사백신과 생백신 2가지이고 부모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무료이고 총 5회를 접종해야 합니다. 12개월에서 18개월까지 3차 접종을 하고 5세 12세에 각각 1차씩 접종하여 총 5회입니다. 생백신은 2차 접종까지 해야 하고 유료이며 1회 7만 원 정도 (병원에 따라 상이) 비용이 듭니다. 일본뇌염은 다른 예방접종과 함께 접종할 수 없어서 단독으로 접종해야 하므로 다른 회차로 따로 방문해야 합니다. - 3회 차 방문 :독감(인플루엔자) 2차, 폐구균 4차, 뇌수막염(Hib) 4차 (총 주사 3대)
독감(인플루엔자)은 총 2회 접종으로 4주 간격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따라서 1회 차 때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4주 후 다른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한번 더 접종해야 합니다. 폐구균 예방접종은 다른 예방접종보다 접종 열이 더 많이 나는 주사 중 하나입니다. 모든 예방접종이 잘 확인해야 하지만 조금 더 신경 써서 열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4회 차 방문 :일본뇌염 (사백신) 2차 (단독 접종)
- 5회 차 방문 :DTap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4차, IPV폴리오 4차 (총 주사 2대)
아기 수첩에 DTap 또는 Tdap이라고 표기되어있는데 같은 주사인데 차수에 따라 약 성분 비율이 달라서 2가지로 표기됩니다.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은 주사 1대로 같이 맞습니다. 병원마다 주사의 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병원을 옮길 경우 아기수첩에 적힌 회사를 확인하여 접종해야 합니다.
돌 예방접종 시 준비물 및 주의사항
- 아기들의 예방접종 시에는 꼭 아기수첩을 준비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접수 시 아기수첩을 내면 병원에서 기존에 맞았던 주사도 확인이 가능하고 그때 맞아야 할 예방접종을 안내해주고 부모의 결정에 따라 어떤 주사를 맞힐지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평소 접종 열이 많이 안거나 접종 후 힘들어했던 경험이 있으면 미리 고지를 하고 한 번에 많은 접종을 같이 하지 않고 나누어 접종합니다.
- 예방접종 시에는 아기가 열이 나면 안 되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열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병원에 접수 시 문진표를 작성합니다. 아이의 컨디션을 잘 체크하여 접종해야 합니다.
- 예방접종 후 접종 열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아기가 열이 날 때 먹을 수 있는 약을 미리 준비해둡니다.
- 이마에 붙일 수 있는 열패치도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부어오르고 빨간 경우 아이스팩을 수건에 감싸서 차갑게 찜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다른 곳에 열이 없는데 겨드랑이에 차가운 것을 계속 대면 아이의 체온이 급하게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